오키나와 국제거리 가성비 좋은 효도관광 숙소 추천 <그레이서리 나하>

작년에 다녀온 오키나와 숙소 리뷰를 1년이 다되가는 지금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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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친정부모님이랑 4명이서 간 여행이었는데, 해외에 부모님과 함께 여행 가는건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억에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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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은 렌트카를 빌려 신랑이 운전을 한 덕분에 오키나와 남부를 제외한 중부, 북부까지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타임즈 렌트카를 이용했습니다. 이용방법, 후기 등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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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지막 날 저녁에 타임즈렌트카 국제거리지점에 렌트카를 미리 반납하고

(공항까지 렌트카를 타고 가서 반납해도 되지만 반납시간이 비용이 하루 더 추가되는게 아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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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 국제거리 관광을 하게끔 일정을 짰습니다.

다음날 공항은 유이레일을 이용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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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나이가 많으셔서 해외여행은 패키지여행만 가보셨기 때문에, 관광사에서 제공하는 버스만 타보셨고 해외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효도관광이라 이 점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의외로 첫 현지인 생활체험(?) 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설레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유이레일 타고 가는 내내 엄마가 창밖 좀 보라며 좋아하심)

부모님과 가족여행 가시는 분들도 한번쯤 이벤트성(?)으로 대중교통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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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 길었는데, 제가 마지막에 잡은 숙소는

4성급 비즈니스호텔 <그레이서리 나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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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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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제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밤 늦게까지 국제거리 시내를 즐길 수 있다.

2. 유이레일까지 도보로 3분정도라 편리하다 (겐초마에역)

3. 4성임에도 가격이 매우매우 저렴하다.

-> 부모님과 우리 부부 따로 객실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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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가지 였고, 체크인 후 부모님은 휴식, 저희 부부는 국제거리에서 10시까지 돌아다니며 밤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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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레이서리 나하

1 Chome-3-6 Matsuo, Naha, Okinawa 900-001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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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확대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치가 국제거리 메인스트릿(?)에 있기 때문에 왠만한 유명 가게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돈키호테, 사각김밥가게(포크타마고) 까지 걸어서 5~10분 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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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 사이에 있어서 조금 후져보이지만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데스크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놀고 먹느라 숙소 사진을 하나도 못 찍어서 공식 홈페이지 사진을 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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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국제거리 직선 도로를 쭉 걷다보면 나옵니다. 입구가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걷다보면 지나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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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안으로 들어오면 깔끔해보이는 외관이 나오구요, 안으로 쭉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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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 데스크 모습입니다. 저는 저녁에 체크인 했음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직원들이 영어가 능숙하고 응대가 빨라 금방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객실 2개를 예약해야하는데 3개로 잘못 예약해서 아고다 홈페이지 통해서 한건 취소했거든요, 아무래도 해외 숙소 예약이라 신경쓰였는데 바로 취소해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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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무른 스탠다드 트윈베드룸입니다. 비즈니스호텔이라 숙소가 많이 넓지는 않지만 일본 특유의 청결함이 돋보였습니다. 진짜 진짜 깨끗해요. 우리나라 숙소들처럼 담배냄새나고 그런거 전혀 없고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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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가에 있는 숙소인데도 굉장히 조용해서 밤귀가 밝은 분들도 쉽게 주무실 수 있을겁니다.

저희 아빠가 좀 예민해서 여행가면 꼭 안대랑 귀마개를 챙겨가셔야 하는데 여기는 조용해서 그냥 주무셨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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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세면대라서 편했어요. 방은 좁은데 있을건 다 있어요 ㅋㅋㅋ 어매니티도 갖춰져 있어서 가져간 세면용품은 사용 안했어요. 4성은 4성입니다. 화장실도 뒷편에 깔끔하게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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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긴하지만 시간제로 운영하는 유료주차장도 있습니다. 주차장 예약해야하는가 싶어서 숙소에 물어봤었는데, 시간당 가격이랑 주차관련 안내문을 메일로 보내주더군요. (무려 한글로 된 안내문입니다!!)

저는 실컷 안내 다 받고 정작 렌트카를 반납해서 이용해보진 못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좀 걸어가면 코인주차장 더 싼곳이 있어서 굳이 여기 이용 안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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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면 조식도 제공이 되고 식당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저는 저녁엔 라멘, 아침으로 포크타마고 사먹어서.. 조식은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국제거리 맛집도 포스팅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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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저렴한데 깨끗하고 좋았다고 하셔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마지막 숙소가 별로면 여행의 기억이 안좋게 끝나잖아요...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좋아하시니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아고다호텔

저는 아고다에서 예약했구요, 1박에 5만5천원 냈어요.  위에 링크 누르시면 아고다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