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소프리스 풋 더블 에센스 마스크 후기) 발따가워 죽는줄각종 제품리뷰 2019. 2. 8. 15:53
겨울이 되니 발이 건조해서 올리브영에서 풋마스크를 하나 사왔습니다.
얼마나 건조하면 샤워 후 발에 로션, 바디오일 같은걸 발라도 계속 건조해서 허옇게 일어나더라구요.
(신고 있으면 발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는 양말도 있는데 그것마저 효과가 없음...)
이왕사는거 발열기능도 있으면 지친 다리와 발의 피로를 풀어줄 것 같아 발열기능이 추가된 풋마스크로 구입했습니다.
이름은 소프리스 푹 더블 에센스 마스크. 한번도 못 들어본 브랜드에 처음 써보는 제품이지만 세일중이라 가격이 저렴해서 샀습니다. 얼굴도 아니고 발이니 뭘 바르든 괜찮지 않겠나 싶어서 사용후기를 보지않고 산 것이 후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이때까진 몰랐습니다....
촉촉하고 따끈한 발을 기대하며 착용합니다.
기분탓인지 발등이 조금 따끔거리는거 같았습니다. 내 발이 워낙 건조해서 갑작스럽게 과잉 공급된 에센스에 피부가 놀란거라 생각했고,
권장 이용시간 20분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15분쯤 지나니 발등이 너무너무너무 따갑고 아프더라구요!!! ㅜㅜ
아마 제품 자체에 발열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피부에 통증을 주고 자극해서 피부자체가 발열하게 만드는거 같았습니다.
황급히 찬물에 발을 씻었지만 통증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고.. 발등도 벌겋게 달아오르고 애써 돈주고 구입해서 바른 에센스를 물에 다 씻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짜증나더군요..
그렇게 잠들때 까지 따끔거리는 발에 아이스팩을 대고 있었습니다..혹시라고 올리브영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고민 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 피부가 다 똑같지는 않지만 웃돈 조금만 더 추가하면 동일한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해야할까 싶네요..
(참고로 제 피부는 민감성 그런거 아니고 평범한 중건성 피부입니다....)
제 돈주고 사서 쓰는 후기입니다.
'각종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햄스터 사료비교]JR팜피스트/크리스피 뮤즐리/그로비타/하겐 궈메이/베타팜 오리진스/옥스보우 헬시 핸드풀/버셀라가 네이처/비타폴 프리미엄 매직라인/비타크래프트 아로마 (0) 2019.03.19 햄스터 톱밥, 베딩비교] JRS3-4베딩/사니칩/클린앤코지/아스펜베딩/해동지/알파파건초 (0) 2019.03.15 돈버는 어플(짠테크) 비교 및 추천 (2) - 투표형, 퀴즈형 (0) 2019.03.11 돈버는 어플 (짠테크) 비교 및 추천 (1) - 슬라이드, 설문조사 편 (0) 2019.03.05 댓글